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충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선원 3명이 숨졌다.

21일 새벽 3시 45분경 제주도 한립읍 비양도 북서쪽 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한 척이 전복돼 있는 것을 지나가던 다른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선장 고모 씨 와 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 경비정은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 사고가 안강망 어선과의 충돌로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다른 어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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