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공장에서 찍어낸다… 친환경 모듈러 주택
집도 공장에서 찍어낸다… 친환경 모듈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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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공장에서 집을 만들어 현장에선 조립만 하는 모듈러 주택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이 짧고 재활용도가 높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공공기숙사.

서울시는 대학생 42명이 생활할 수 있는 이 3층짜리 기숙사를 단 4일만에 완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청담동의 한 다가구 주택. 18개 원룸이 모듈 제작부터 준공까지 걸린 시간은 45일에 불과합니다.

두 건물 모두 모듈러 공법이 사용된 것입니다.

모듈러 공법은 기본골조와 전기설비 등 주택의 80%를 공장에서 제작한 뒤 화물차량에 싣고 와 현장에서 조립하고 복도와 외관만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 같은 모듈러 방식을 이용하면 20개가 넘는 방이 있는 건물도 3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일반 주택보다 건축비가 적게 들고, 최대 50%까지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 공간만 있다면 주택을 쉽게 옮길 수 있게 설계되었고, 주택 해체 후 모듈 구조물은 최대 90%까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건물 모양을 개성있게 만들 수 있고 층간 소음도 적습니다. 또 낭비되는 공간 없이 치밀하게 설게돼 개인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기숙사에도 모듈러 주택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있는 이 공공기숙사도 구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졌습니다. 이용하는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도 높습니다.

모듈러 주택은 대량공급이 아니면 원가 절감이 어렵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대량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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