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이 미얀마 양곤에서 상·하수도 및 폐기물처리 등 환경개선 사업 수주를 위한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미얀마 양곤시 최종보고회장에서 이형원 SK건설 인프라개발영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오른쪽 아홉 번째) 등 국내 관계자와 우 나이에이 미얀마 환경보존산림부국장(오른쪽 여덟 번째), 우 쪼서 양곤시 부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SK건설)

“마스터플랜 최종보고 성공리 마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건설이 미얀마 양곤에서 상·하수도 및 폐기물처리 등 환경개선 사업 수주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K건설은 최근 미얀마 양곤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처리 등 환경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SK건설은 유신·도화엔지니어링·제일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을 미얀마 정부 측에 제시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 우리나라 정부가 지원한다.

미얀마 정부 측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SK건설은 미얀마 정부 측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가운데 미얀마 환경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SK건설 컨소시엄은 개선이 시급한 양곤시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에 우선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6억 5000만 달러(약 6643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SK건설은 이미 지난해에 약 2억 5000만 달러(약 2784억 원) 규모의 양곤시 흘라인 타야 타운십과 서부지역 상수시설 공사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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