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사진제공: 쉬캔)

현충일 맞아 청계광장서 태극기 캠페인 펼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충일인 6일 국제 여성단체 쉬캔(SHE CAN) 산하 여대생문화봉사단 아티어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에 감사하고, 태극기의 의미와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태극기의 의미, 국기 게양법, 태극기를 올바로 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유호(서울시 용산구, 초4) 학생은 “태극기를 언제, 왜 게양하는지 사실 잘 몰랐다”면서 “우리나라와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게 돼 순국선열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쉬캔 관계자는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순국선열들의 피로 남겨진 것”이라며 “현충일을 맞아 단순한 태극기 그리기 행사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일깨우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영희(32, 서울시 종로구) 씨는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그리고, 그 의미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와 국기의 소중함이 느껴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쉬캔은 국경,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글로벌 여성 NGO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를 이룬다’는 모토 아래 유럽, 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15개 지부를 두고 있다.

쉬캔(SHE CAN)은 ‘여성이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이자 Share Happy Mentoring, Enlightenment, Culture, Arts, Networking의 이니셜로 세계평화를 위한 SHE CAN의 사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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