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소에서 6.4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일 치러진 6.4 지방선거 투표가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출구조사 발표 결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5곳에서 우세하고 7곳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경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제주에서 우세했고, 새정치연합의 경우 서울 광주 세종 전북 전남에서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경합 지역은 부산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가 54.5%,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44.7%를 기록해 9.8%p 차이로 박 후보가 앞섰다. 경기지사 선거에선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51% 대 49%, 인천시장 선거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를 49.4% 대 49.1%로 각각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부산의 경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51.8% 대 48.2%로 앞섰고, 강원지사 선거에선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50.6% 대 48.2%로 리드했다.

출구조사 결과는 실제 개표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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