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획현장관찰제는 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찾아가서 신속히 해결하는 것으로 지난달에는 등산로 점검이 처음 실시됐다.

시는 6월에는 장마철을 대비한 맨홀 등 하수시설 등을 집중 관찰할 예정이다. 7월에는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8월에는 보도블록을 관찰해 보행자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체육공원, 생활쓰레기, 호수주변 청소상태 및 시민편의시설 파손여부, 야간 가로등을 점검하는 등 매월 월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숙 감사담당관은 “현장 관찰제를 통해 현장에서 자체처리가 가능한 간단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예산수반사항 등은 실무부서에 통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기획현장관찰제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므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