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경찰서 쌍용지구대 김홍운 경사와 김종복 경위(오른쪽) (사진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 쌍용지구대 순찰4팀은 지난 1일 목매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살기도자 친언니는 동생이 자신의 휴대폰에 자살을 암시하는 음성메시지를 남긴 것을 발견하고, 거주지인 서울청 112에 구조요청 신고를 했다.

이에 서울청의 공조요청을 받은 천안서북경찰서 쌍용지구대 소속 김종복 경위와 김홍운 경사는 자살기도자의 사진 등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원룸 밀집지역 일대를 신속히 탐문했다.

두 경찰은 인기척이 없는 자살기도자의 거주지를 발견하고 119와 함께 강제진입을 실시했으며, 옷장에 목을 매고 있는 자살기도자 권모(23, 여) 씨를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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