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보건소가 그동안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포괄적 맞춤형 생활서비스로 확대한 ‘맞춤형 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홀로 사는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와 어르신 간 말벗 맺기, 건강체조, 건강식단 제공 및 가사도우미, 이·미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밑반찬 서비스, 의치의뢰와 치매 검진, 한방 방문진료 및 혈액검사, 금연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하반기에도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올여름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므로 뜨거운 한낮 외출자제, 적정한 수분공급,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법도 꼼꼼히 제공해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플러스 ‘맞춤형 건강매니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위험요인을 포괄적이고 적극적으로 진단·관리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생활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