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횡성댐에서 취수하는 광역상수도를 청일면 춘당지구에 공급하기 위해 관로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배수관로 6.0km 가압장과 수도시설 설치 등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금년 7월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내년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청일면 춘당리 지역은 생활용수가 부족해 횡성군은 2005년 부터 지하수 암반관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나 지리적 특성상 지하수 수량부족 및 수질 부적합 등으로 음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청일면소재지에서 춘당2리(춘당초교) 구간 광역상수도 관로가 완공되면 춘당지역 195세대 390여 명이 횡성댐에서 취수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횡성댐 상류지역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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