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 존슨이 제공한 사진. 미국 버지니아주(州) 당국이 지난 9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추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미국의 한 행사에서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 외곽에서 열린 ‘미국 동부연안 열기구 축제’ 전야제 행사에서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한 3명 전원이 모두 숨을 거뒀다.

열기구에는 리치먼드 대학의 여자 농구팀 부수석코치인 지니 도일(44)과 대학 농구팀 행정담당 나탈리 루이스(24), 조종사 대니얼 커크가 타고 있었다.

해당 열기구는 착륙을 시도하다 열기구가 전선에 부딪히면서 화염에 휩싸여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개막 예정이던 행사는 사고 발생 후 전면 취소됐다.

미국 열기구 화재 추락 사고에 네티즌들은 “미국 열기구 화재 무섭다” “미국 열기구 화재 추락, 이제 괜찮은 교통수단 이젠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