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 부설 ‘지구평화포럼’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이광규 전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이 초빙되며 ‘한국, 한국어, 한국문화’를 주제어로 삼았다.

우대석 사무국장은 “지구는 환경오염과 기아·전쟁·종교분쟁·온난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각종 질병이 만연하고 인명피해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지구문제는 유엔이나 일부 국가의 몫으로 미루기에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국학원은 지구문제가 모든 인류 공동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이제는 한국도 지구적인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