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연기 나 승객 대피 소동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 지하철 역에 원인 모를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5시 7분께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 내부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승객과 직원들은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도시철도공사는 합정역 역사를 통제하며 오후 5시 10분께부터 10분간 6호선 열차를 무정차 운행했다.

소방당국은 환기실에서 작업 중 전기 스파크가 튀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