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이마트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 회원들이 도배·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성북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이마트(미아점, 하월곡점)가 지난 3월 말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희망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마을사업이란 취약시설 및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성북구 지역의 취약시설 2곳과 저소득 6가구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해 가구 지원과 도배는 물론 청소와 물건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마트 주부봉사단원 이모 씨는 우리는 이곳에 도움을 주려고 왔는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을 보며 오히려 삶의 에너지를 충전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 미아점과 하월곡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성북구와 함께 희망나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김영배 구청장 역시 이러한 활동이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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