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이방인’ 이종석-진세연, 어릴 적 ‘운명 같은 첫 만남’ 공개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그의 첫사랑 진세연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이 공개됐다.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자란 듯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진세연의 손목에 빠짐없이 자리하고 있는 팔찌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김주 극본 /아우라미디어 제작) 측은 3일 박훈(이종석 분)과 송재희(진세연 분)의 커플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박훈과 송재희가 각각 북한을 대표하는 소년, 소녀로 선발돼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 내외의 평양방문을 축하하는 꽃 전달식을 위해 간 평양호텔에서 처음으로 만난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 속 어린 박훈(구승현 분)은 의자에 가죽 끈 하나를 고정시켜 놓고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거리며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

이는 아버지 박철(김상중 분)의 수술 장면을 목격했던 박훈이 그의 손 모양을 회상하며 사각매듭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 매듭이 이어져 팔찌 모양이 되자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어린 송재희(서지희 분)의 손목에 둘러주고 있는 모습에서 순수한 어린 아이들의 사랑이 느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 대학생이 된 박훈(이종석 분)과 송재희(진세연 분)의 모습이 어릴 적 두 사람의 모습과 다를 바 없어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의 기류 속에서 서로만을 위하고 함께 자라왔을 시간이 느껴져 운명적으로 만나 자연스레 사랑을 키워온 그들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송재희의 손목에 둘러진 팔찌가 어릴 적 박훈이 만들어 준 것과 동일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는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첫 만남이 평생을 함께할 운명적 사랑의 시작이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팔찌가 두 사람의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임을 알려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앞서 티저를 통해 “심장박동 그거 사람마다 다 다르대. 근데 너랑은 똑같지?”라는 대사가 공개되며, 박훈과 송재희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의 상대임을 예상하게 한 바 있다.

그에 이어 공개된 이번 사진은 박훈과 송재희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에 대해 궁금증을 키우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드디어 ‘닥터 이방인’ 첫 방이 코 앞! 어린 박훈이랑 송재희 너무 사랑스럽다” “이종석-진세연 케미 대박! 비주얼 커플이 여기 있네~”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이 딱 온다~ 이 커플 기대된다” “빨간 팔찌는 사랑의 징표인 듯~” ”아역이랑 성인배우들 붕어빵 싱크로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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