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부산의 기업인들로 구성된 ‘삼광사기업인포럼’을 발족하고 29일 오후 6시 30분 삼광사 법희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부산의 경제 활성화 및 협력과 상생을 통한 기업경제 부흥을 위해 부산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발대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을 고문 법사 스님으로, 우보현((주) 우성통신 대표이사), 허영배(한국바이톤공업 대표이사) 자문위원과 최주덕(하이로드 대표이사) 회장 및 배순자(영신금속) 부회장 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삼광사 신도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주덕 기업인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반으로서의 인연은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필연으로 맺어진 것이라 믿는다”며 “모두 기업인으로서, 삼광사 신도로서 발심을 잘해서 나눔과 배려에 앞장서 사회에 환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원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 말씀에 계율을 가지면 명예를 얻고 남에게 베풀면 큰 재물을 얻으며 거짓 없이 진실하면 덕망이 높아지고 은혜로우면 착한 벗을 얻게 된다고 하셨다”며 “부산 경제를 걱정하는 자리가 드문 가운데 이 모임이 부처님 안에서 모든 중생이 윤택할 수 있도록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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