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분양시장 키워드는 ‘보금자리주택’이다. 이는 지난 7일 접수를 시작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금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에 대한 특별·우선 공급 대상자들로 이뤄지고 물량은 2835가구로 예정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보금자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3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하면 1512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 공덕 5차 분양이 시작된다. 공덕 5구역을 재개발해 794가구 중 38가구가 전용면적 59~113㎡형으로 일반분양 된다. 래미안 공덕 5차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철도와 경의선 공덕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2400만 원 정도다.

경기지역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Ab-14블록에 쌍용예가단지가 공급된다. 총 1474가구로 전용면적 84㎡형의 중소형 아파트다. 김포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장으로 청약저축 가입자가 접수 대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950만 원 선이다. 계약 3년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쌍용예가단지 주변으로 김포 캐널웨이 및 인근 중심 상업지역과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한 신도시 내 최남 측에 위치해 모담산과 한강 등 조망이 우수하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는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면적 39~51㎡ 소형 아파트로 2108가구가 건립된다. ▲39㎡형은 임대보증금 1900만 원에 월임대료 15만 8천 원 ▲46㎡형은 임대보증금 3천만 원에 월임대료 20만 8천 원 ▲51㎡형은 임대보증금 3620만 원에 월임대료 24만 7천 원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39~51㎡형으로 962가구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2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3자녀 이상 특별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배점 기준표에 따라 85점 이상인 자가 접수 대상이다.

그리고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지구 국민임대 단지가 12일까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월 평균소득 194만 7350원 이하, 전용면적 50㎡ 이상은 월 평균소득 272만 6290원 이하의 광명시 거주자가 접수 대상이다.

13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3자녀 이상 특별공급 70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 공덕5차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쌍용예가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지구 국민임대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50㎡ 이상으로 월 평균소득 272만 6290원 이하의 수도권 거주자가 접수 대상이다. 그리고 서울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15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3자녀 이상 및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5년 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60회 이상을 납입한 자가 접수 대상이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 국민임대 단지가 16일까지 1·2·3순위 청약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16일에는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으로 풍성하다. 인천에서는 영종하늘도시에서 동시분양을 진행하는 동보노빌리티, 신명스카이뷰주얼리, 우미린, 한라비발디, 한양수자인, 힐스테이트 단지가 모델하우스 오픈한다.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반도유보라, 제일풍경채 단지도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신일유토빌, 양주시 덕정동 일성트루엘, 용인시 상현동 광교신대역극동스타클래스 등도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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