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계안ㆍ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과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은 13일 6.4지방선거에서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20% 이상을 물갈이하는 등 ‘개혁공천’ 실천의지를 드러냈다.

오영식ㆍ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과 이목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제 국민과 당원께 개혁공천으로 답해야 한다’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이 같은 공천방침을 밝혔다.

오영식 공동위원장은 “엄격한 기준과 원칙, 민주적 경선 등을 통해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최적ㆍ최강의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며 “다면평가 등 별도의 평가를 통해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20% 이상을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당 지도부에 “자질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적극 발굴하고, 호남지역에서 전략공천 등을 통해 과감한 인물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당은 오는 15∼19일까지 공천 신청자를 모집하고 심사와 경선을 거쳐 내달 14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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