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새로운 개념의 스몰비어 창업 브랜드인 다그로(DAGRO) 프랜차이즈 운영사인 ㈜미셰프(대표 도용길)가 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11개 가맹점을 확보한데 이어, 계약 단계인 가맹점 10개를 확보하는 등 순조로운 사업출발을 보이고 있다.

다그로는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까지 총 3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하반기에는 50여개까지 늘려 올해 80여 개의 가맹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프창업, 치킨창업, 스몰비어 창업 등 수많은 창업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점 확보는 쉽지 않다. 다그로는 가맹점 계약서상에 손실금액 지원 명문화, 1만 원대 미만의 저렴한 메뉴, 휴점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점주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낮에는 테이크아웃 위주로 오후에는 테이크아웃 및 스몰비어를 결합한 영업전략 등으로 승부를 하는 것이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용길 다그로 대표는 “호프창업, 치킨창업, 스몰비어 창업 등의 경우 마케팅 차원의 최고 수익 보장등의 말들이 많은데, 가맹점 계약서상에서 손실금액 지원이라는 부분이 가맹점주들에게 믿음을 심어준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말했다. 이어 “다그로는 상권별 24시간 영업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며 수익성이 30%가 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1개 다그로 매장은 15평 기준으로 약 4천만 원대(점포확보비용을 제외) 창업이 이뤄졌으며, 다그로 영등포점의 경우 월 평균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권별 영업시간은 테이크아웃을 기반으로 오후 2시부터 영업을 하고 있으며, 새벽까지 매장 방문 손님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다그로의 주요 메뉴는 1만 원대 미만으로 저렴하며, 맥주 역시 2500원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한편 ㈜미셰프 ‘다그로’는 올해 80여개 가맹점 확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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