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산미술제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이깐딴띠 남성 앙상블’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추수의 계절 가을, 먹거리가 풍요로운 만큼 문화예술의 거리인 대구 봉산문화거리에서는 볼거리로 풍성하다.

봉산문화거리에 자리한 화랑들의 모임인 봉산문화협회는 7~13일까지 봉산문화거리 내 15개 화랑에서 ‘제17회 봉산미술제’를 연다. 이에 7일 봉산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이 펼쳐져 윤순영 중구청장과 류규하 시의회 부의장 등의 내빈과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 ‘이깐딴띠 남성 앙상블’의 공연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이깐딴띠 남성 앙상블’의 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미술제는 유명작가 25명의 4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천연염색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와인무료 시음회가 미술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문화거리를 둘러보는 시민들의 쉼터 제공과 볼거리를 위해 환경조형물 ‘쉼터-의자’를 설치해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한다.

▲ ‘미술-사람을 보다’전에 전시된 허양구 작가의 ‘현재인-보라색 소녀’. ⓒ천지일보(뉴스천지)

또한 문화거리 내 봉산문화회관에서는 개관 5주년 기념전시로 ‘미술-사람을 보다’전을 7~18일까지 진행한다. 설치미술과 영상, 회화 등을 통해 6명의 작가들이 미술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전시는 ‘미술을 보면 사람을 바라보는 미술가가 보인다’가 초점이 된다.

▲ 영화 스크린의 한 장면 같은 이미지를 그려낸 정병국 작가의 작품.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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