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BS 강심장)
6일 첫 방송을 탄 SBS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솔비가 비하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솔비는 낸시랭이 트레이드마크인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얹고 등장해 독특한 몸짓으로 자기를 소개하자 “정확한 직업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낸시랭과 다른 출연자들이 “행위 예술가”라고 말하자 솔비는 “너무 이상하다”고 정색한 뒤, “인형이랑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정확한 직업도 모르겠는데 자꾸 방송에 나온다”며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낸시랭은 솔비의 공격에도 꿋꿋이 “나는 팝아티스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연예인형 아티스트라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방송 중에 상대방을 이상하다고 공격하는 것은 좀 너무했다’ ‘낸시랭이 나이가 더 많지 않느냐. 예의가 없어 보이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솔비와 낸시랭이 재미를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솔직히 상황이 특이해서 재밌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밤 11시에 방송된 ‘강심장’은 90분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과 꾸준히 해온 홍보에 힘입어 17.3%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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