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꽃놀이 명소 지도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꽃놀이 명소’를 소개했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전국꽃놀이 명소에 따르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벚꽃이 만개해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벚꽃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경남 창원 진해다. 특히 군항도시에서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이곳을 기점으로 북원로터리, 평소출입이 곤란했던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둘러볼 수 있다.

또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을 보여주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명소다.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 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만개한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한편 제주도에는 제주왕벚꽃축제(4/4~4/6), 제주유채꽃큰잔치(4/12~4/13)가 마련된다. 또 광주 봄꽃박람회(3/28~4/6), 섬진강변 벚꽃축제(4/5~4/6), 경주 벚꽃축제(4/5~4/13), 화개장터 벚꽃축제(3/29~3/30), 청풍호 벚꽃축제(4/11~4/13) 등도 포함돼 있다.서울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4/14~4/20)에서 축제가 열리며 여의도는 4월 15일 만개예정이다.

벚꽃이 아닌, 산수유, 진달래, 튤립, 장미 등을 주력으로 내세운 지역별 봄꽃축제도 많이 열린다.

전국 꽃놀이 명소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꽃놀이 명소, 이제야 봄 실감”, “전국 꽃놀이 명소, 진해군항제 이번엔 꼭 가야지” “전국 꽃놀이 명소, 서울 개나리 동산도 있는데 거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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