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7일 주촌면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 신축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남도청)

2015년 9월 준공 예정… 기업 활동 원스톱 편의제공

[천지일보 경남=이지수 기자] 도내에서 가장 많은 중소업체가 모여 있는 김해에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27일 오전 주촌면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 신축 현장에서 홍준표 도지사,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일반시민, 산업단지 근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교육, 복지, 금융, 세무 등 협력기관 집중화로 기업 활동 효율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 시설로써 국비 40억 원, 도비 150억 원, 시비 123억 원 등 총 313억 원을 들여 부지 1만 2767㎡, 건축연면적 1만 1774㎡(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2015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전시장, 행정지원시설, 금융지원시설, 기업인 및 근로자 복지시설, 수출상담장,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오늘 착공되는 비즈니스센터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와 불편 해소는 물론, 근로자 복지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도도 김해지역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민원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완공되면 김해지역 7천여 기업인과 8만 7천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기술개발, 경영혁신, 정보 제공은 물론 전시·교육·상담 등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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