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7일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에서 신성장동력 비타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천안지역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과 압축 성장에 따른 불균형 발전, 삶의 질 문제를 돌파하지 못하면 세계 일류도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가 발전전략과 연계해 첨단산업과 과학·문화가 융합하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천안발전의 전략과 비전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과학벨트 기술사업화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기술사업화 지원서비스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등의 천안 신성장동력 확보 3대 전략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 맞춤형 끝장지원을 할 계획”이며 “2015년 국가전략사업인 6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천안이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의 SB-Plaza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을 집중 유치해 아산만권역(아산· 당진 등)과 오송·오창권역, 경기남부권역(평택 등), 충남북부권역(천안 등)을 아우르는 중부권기술사업화 지원서비스 허브전략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천안의 성장동력이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국가전략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성장의 과실을 고르게 나눌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인접자치단체 시·군·구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 후 중앙정부와 당당히 맞서야 하며 그 중심역할을 천안시장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