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지난 25일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 일원에 조성된 남부배수지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5일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 일원에 조성된 남부배수지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완공된 남부배수지는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6만4682㎡, 연면적 1354㎡으로, 지하2층의 배수지, 가압장(지상 1층)과 남부배수지에서 신방통정지구까지 송배수관로 10.2km(관경400mm∼1200mm)를 신설해 1일 최대 9만 690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김기석 급수과장은 “남부배수지 준공으로 인구증가에 맞게 넉넉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대규모 택지개발로 생활용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청룡동, 신방동 등 남부지역에 대한 안정적 급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6년 안서 신배수지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성성지구, 부성지구 등 현재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천안북부지역의 생활용수 공급도 확대할 예정으로 100만이 살아도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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