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칠)가 배합사료 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2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ㆍ면ㆍ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사육농가를 포함해 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사육 농가이다.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는 6억 원, 기타가축은 9천만 원이 지원되며, 금리 3%, 2년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 이번 축산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를 통해 FTA 추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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