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밀알연합(이하 세밀연, 총재 이재서 목사)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5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올림픽 파크텔과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밀알 VISION SHA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밀알 비전 나눔’이란 주제로 밀알선교단의 장애인 사역 30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으로 새 역사 창조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에는 세밀연의 30년간 장애인 사역과 사역자들이 남긴 기록들을 공유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또 저녁에는 오륜교회에서 탤런트 정애리 권사의 사회로 열리는 콘서트에 이탈리아연합합창단과 김포·강화 밀알수화찬양단,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전에는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복지 및 선교학자 10여 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장애인 선교전략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어 오후에는 밀알지도자 전략회의와 장애인 한마당, 리셉션 등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국내외 장애인 선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린다. 설교에는 김삼환(명성교회) 목사가 나선다.

이 밖에도 해외 장애인 지도자 100여 명이 17일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서 총재는 “전 세계 장애인 선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밀알운동의 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논의하게 될 이번 행사에 한국 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밀연은 장애인과 교회 및 사회를 계몽해 사회 통합, 복지 증진을 이룬다는 목적으로 1979년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 14개 지부를 비롯해 22개국에서 69개 지부를 둬 장애인 캠프·재교육·장학금 제공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문의) 02-533-9251,  www.worldmil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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