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5일 오전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 원전 3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 원전 3호기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며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월성 3호기의 가동 중단은 지난해 7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월성 3호기는 설비용량 70만㎾급의 가압중수로형으로 1998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올 들어 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지난 1월 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와 지난달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에 이어 세 번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