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정부가 11일 동일본대지진 3주년과 관련해 일본 피해 국민에 위로를 전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동일본대지진 3주년을 맞아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우리 국민들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당시 일본 국민이 의연하게 난국을 헤쳐 나가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우리 국민들도 함께 마음 아파하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등 한 가족처럼 돕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국민들의 마음이 더욱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일 양국민이 소중한 이웃으로서,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하루 빨리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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