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먼지 없는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로물청소를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 도로 물청소 모습. (사진출처: 동대문구 제공)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철 도로에 살포됐던 염화칼슘 잔류물을 제거하고, 대기중 미세먼지 및 도로 위 분진을 제거해 먼지 없는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로물청소를 중점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새벽과 주간시간에 물청소차 8, 노면청소차 6, 분진청소차 1대 등을 동원해 천호대로, 고산자로, 망우로, 왕산로 등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하며, 주민이 상쾌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물청소차 1대와 환경미화원 3명을 동원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대해 보도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미세먼지주의보 및 황사주의보 발령 시 모든 물청소차량을 동원해 물청소를 실시하고 하절기 하루 최고기온이 33이상이거나, 열지수가 최고 32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 주요간선도로 및 버스중앙차로, 일반도로에 대대적인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월 네 번째 수요일 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차도 및 보도, 가로시설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하는 서울클린데이(Seoul Clean Day)를 운영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로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겨우내 묵은 때를 제거하고 도로와 취약지역에 대한 물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먼지 없는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대응 대기질 개선과 구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도로물청소로 인해 교통흐름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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