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5일 국회에서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연 가운데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 민주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통합 신당의 공동으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창당 방식으로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통합 신당을 만든 후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회동을 하도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을 맡아 신당추진에 박차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당추진단 산하에는 새정치비전위원회,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총무기획분과, 정무분과 등을 양측 동수로 두고 공동창단위원장이 관장하도록 했다.

이들 대변인은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할 것”이라며 “창당 전에 새정치 혁신안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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