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농심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명은 ‘1리터의 생명’으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식수위생시설개발 캠페인이다.

농심은 최근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달 3~22일까지 판매되는 농심 ‘백두산 백산수’ 판매액의 일부가 기부되며 전달된 기금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열악한 식수위생 개선 및 개발 사업에 쓰이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매년 3월 22일 기념하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먹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열악한 식수환경으로 고통 받는 세계인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두산 백산수’는 농심이 지난 2012년 말 출시한 생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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