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05년 출시해 전세계에 2100만대 이상 팔린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계승한 '뉴 초콜릿폰BL20'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 CIS,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개 국에 출시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는 1일 ‘뉴 초콜릿폰BL20’을 영국을 비롯한 유럽, CIS,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40여개 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달 출시한 4인치 풀터치 스크린의 ‘뉴 초콜릿폰(모델명: BL40)’이 지난 2005년 출시한 기존 초콜릿폰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면, 뉴 초콜릿폰BL20은 최근 유행에 맞춰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낸 작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2.4인치 LCD를 채택한 슬라이드폰으로, 심플함을 강조한 순수 검정색(pure black) 외관과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드러나는 붉은색의 터치패드까지 전세계에 2100만대 이상 팔린 기존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특히 음량조절 버튼까지 터치키를 적용했다.

또한 뉴 초콜릿폰BL20은 기존 슬라이드폰의 편익을 모두 원하는 실속파를 겨냥한 제품으로 12.3㎜의 얇은 두께지만 슈나이더社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원터치 위젯 핫키(One-Touch Widget Hotkey)’를 전면에 배치해 자주쓰는 기능을 터치 한번으로 실행할 수 있게 편의성을 더했다.

이 밖에 16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FM라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부 안승권 사장은 “뉴 초콜릿폰BL20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실용과 매력의 조화’라며 뉴 초콜릿폰BL40과 함께 올 연말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또 한번 달콤한 초콜릿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형태의 뉴 초콜릿폰을 동시에 선보여 세분화된 소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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