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스마트TV에 최신 3D 영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美 유명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와의 제휴를 통해 최신 인기 3D영화 30여편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휴 3D영화는 LG전자 스마트TV 3D 콘텐츠 장터인 ‘3D 월드’에서 즐길 수 있다. 모델이 '3D월드' 에서 영화 목록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워너 브라더스와 제휴 맺고 3D콘텐츠 강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전자가 3D 콘텐츠 수급을 위해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제휴를 맺고, LG전자 스마트TV에 3D 콘텐츠를 대거 공급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최신 인기 3D영화 30여 편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휴 3D영화는 LG전자 스마트TV 3D 콘텐츠 장터인 ‘3D 월드’에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는 ‘그래비티(Gravity)’를 비롯,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퍼시픽 림(Pacific Rim)’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그래비티’를 ‘LG 시네마 3D TV’로 시청하면 깊이 있는 화질과 깜박임 없는 3D 안경으로 아름다운 우주 공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7일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독일,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3D 영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LG전자는 3D 콘텐츠 장터인 ‘3D 월드’도 개편한다. 한층 쉬운 검색과 한 눈에 들어오는 연관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간편하게 영화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워너 브러더스 한국 디지털 사업부문 강명구 대표는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LG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워너 브러더스의 다양한 3D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 센터장 최성호 전무는 “유수의 영화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3D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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