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신한은행은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4 상반기 부서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은행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경영환경, 전략방향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서진원 행장은 이날 참석한 임·부서장 1200여 명에게 “금융의 기본인 신뢰를 잃으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정보보호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제도·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정보보호 마인드 강화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를 위해 참석한 리더들이 먼저 ‘삼(三)통의 정신’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삼(三)통이란 통찰력과 통합력, 통솔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직원들과 강한 팀워크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회와 신뢰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