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제22회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본단이 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과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컬링 7명, 루지 5명, 바이애슬론 3명, 스피드스케이팅 2명 등 64명이 출국했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고 6개 종목에서 총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 규모다.

본단 외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소치로 합류할 계획이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장거리 종목과 단거리 종목으로 나눠 각각 1, 2일 소치에 합류한다. 쇼트트랙 선수단도 5일 소치로 이동한다.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경기가 대회 후반부에 열림에 따라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소치올림픽은 7일 오후 8시 14분(우리시각 8일 오전 1시 14분)부터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린다. 2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 목표를 세웠다.

선수단 본진 소치 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수단 본진 소치 출국, 파이팅” “선수단 본진 소치 출국, 10위권을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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