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28일 성남 관내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과 ‘성남시푸른청소년쉼터’ ‘임마누엘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나의 집 대표인 김하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2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이주한 뒤 현재까지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노숙자 및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난독증 환자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현숙 교육장은 교장 회의를 실시할 때 안나의 집 대표 등을 초대해 난독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임마누엘의 집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교육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시고, 매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복지시설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기관을 방문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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