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노인복지정책이 해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노인 전용목욕탕 개관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시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처럼 모신다는 생각으로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것이 (의왕을) 노인복지 메카로 우뚝 설 수 있게 한 것 같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의왕시 노인복지정책이 해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노인복지정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왕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우수상, 2013년에는 노인복지시설인 노인 전용목욕탕이 경인히트상품으로 선정, 지난 24일 개최된 민주당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외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의왕시 노인복지정책의 핵심은 ▲노인 복지 시설환경 개선 ▲노인복지 시설 대폭 확대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등이다.

의왕시는 지난해까지 ‘경로당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0개 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모두 교체했다. 또한 경로당 환경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로당 문화를 활성화했다.

노인복지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노후화된 ‘사랑채노인복지관’을 헐고 새로운 건물로 신축 이전했다.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립건강누리 노인요양원’을 개원했으며, 건강한 어르신들의 인지․신체기능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의 ‘노인건강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2월에는 최고 히트상품인 전국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의 노인 전용목욕탕을 개관해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의왕시는 날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을 올해 4월 개관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한편, 의왕시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복지문제뿐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47명(6%)이 늘어난 8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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