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부터 19일간 개최되는 ‘2014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 겨울 강원도에서 열린 겨울축제에 38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강원도에서 열린 겨울 축제는 평창 송어축제, 홍천강꽁꽁축제, 영월동강겨울축제, 평창대관령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철원한탄강얼음트래킹, 태백산눈축제, 인제빙어축제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는 겨울 축제의 대명사임을 입증하듯 8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겨울 축제는 유난히 포근한 날씨로 축제 초기 어려움과 인근 경기도 겨울 축제로 인해 수도권 관광객 이탈 등 악재 속에도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인제빙어축제, 평창송어축제, 태백산눈축제 등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는 도ㆍ시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솔선수범한 주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강원도 유재붕 문화 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도 축제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보완·발전시키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하는 등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스포츠축제 프로그램도 만들어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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