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작은 마음을 전했다.
25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사회부장 세영스님,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 고두심 씨, 종단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종로구 부암동 일대 시민들에게 쌀과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지관스님은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산다면 모두가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로 자리를 함께 한 탤런트 고두심 씨도 “오늘 같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한다면 많은 이웃들이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성을 보탰다.
이번 쌀과 연탄 보시는 서울 조계사, 오산 대각사, 대전 고산사, 대구 동화사, 양산 통도사, 광주 원각사 등 전국 6개 지역 사찰과 함께 진행됐다. 총 쌀 900포(20Kg)와 연탄 3만 6000장을 먹거리와 난방을 걱정하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900세대의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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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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