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관스님이 정흥자 씨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계종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작은 마음을 전했다.

25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사회부장 세영스님,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 고두심 씨, 종단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종로구 부암동 일대 시민들에게 쌀과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지관스님은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산다면 모두가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로 자리를 함께 한 탤런트 고두심 씨도 “오늘 같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한다면 많은 이웃들이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정성을 보탰다.

이번 쌀과 연탄 보시는 서울 조계사, 오산 대각사, 대전 고산사, 대구 동화사, 양산 통도사, 광주 원각사 등 전국 6개 지역 사찰과 함께 진행됐다. 총 쌀 900포(20Kg)와 연탄 3만 6000장을 먹거리와 난방을 걱정하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900세대의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했다.

▲ 지관스님, 고두심 씨를 비롯한 자원 봉사자 100여 명이 쌀과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