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렛보일러. ⓒ천지일보(뉴스천지)

난방기 전문업체 코퍼스트(www.pelletsystem.com)는 (주)귀뚜라미(www.krb.co.kr)와 계약을 맺고 연료의 공급 및 연소 잔여물 처리가 자동화된 친환경ㆍ고효율 ‘펠렛보일러’을 본격 공급한다.

코퍼스트는 ㈜귀뚜라미의 ‘펠렛보일러’의 공급으로 기존의 전기난방기 사업과 함께, 다양한 난방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펠렛(pellet)보일러는 기존의 기름ㆍ가스ㆍ연탄보일러와 기능과 작동방식은 비슷하지만, 사용되는 연료가 나무에서 나온 펠렛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 제품은 기존 화목보일러의 업그레이드 형태로 새끼손톱 크기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된 나무 칩인 ‘펠렛’이 기름이나 가스처럼 자동으로 분사량이 조절돼 화력 조절이 힘든 기존 화목보일러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한, 연소율 95%로 기존의 나무장작에 비해서도 잔해가 거의 없고, 남은 재는 100%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드 펠렛 연료는 톱밥을 압축해 작은 알갱이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재생산이 가능하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코퍼스트 정원상 이사는 “대체에너지 펠렛을 원료로 이용하면 보일러와 난방기의 연료비를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며 “펠렛보일러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제품 가격의 50%에서 70%가량을 국고로 보조해 주고, 지자체로도 지원하고 있어 제품가격의 30%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펠렛과 펠렛보일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산업으로 산림 부산물 활용과 석유에너지 대안 차원에서 농어촌과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퍼스트는 최근 산업용 난방사업부를 신설,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가스튜브히터, 세라믹히터, 가스온풍기, 온수복사패널 등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코퍼스트 1588-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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