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설 명절맞이 ‘나눔가득 서울장터’ 행사에 전국 10개 시·도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강원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강원 농협 지역 본부 외 1개의 도 단위 기관과 횡성군과 정선군에서 100여 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홍보할 계획이다.

주요판매 품목으로 한과류, 감자떡, 메밀전병, 나물류, 잡곡류, 황태류, 더덕류, 잣 등으로 구성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10%~3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판매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고랭지 감자를 10kg 1박스 1만 3000원으로 현장에서 접수 후 택배로 배송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4년 설 명절 나눔 가득 서울 장터’는 설날 시민들에게 전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규모 농특산물 판매 행사다.

또한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201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도 4개업체가 한과, 잡곡류, 떡, 젓갈류, 과일류, 축산물 등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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