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인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6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날 박 대통령과 싱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양국 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논의 의제로는 정치, 경제,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또한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세계 인구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주나 IT 분야의 강국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인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원자력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원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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