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의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안 원내대표는 “통합 내각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결단을 바란다”며 “이번 각료 후보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리더십을 충분히 검증받은 분들”이라고 밝혔다.
또 “국정운영과 관련된 철학과 소신을 밝히면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후보자들도 청문 과정에서 공직자로서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의원도 “이번 청문회에서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이 모두 명쾌하게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공직 수행에 결정적인 하자는 없었다”며 “여야 간 충돌이나 파행 없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청문회 본연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형민 기자
mi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