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동대문과 명동 등 서울 시내 주요 패션 상권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10개 중 4개는 샤넬과 루이뷔통 브랜드의 ‘짝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는 지난해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 등에서 위조상품 단속을 벌인 결과 총 382건의 위조 건수를 적발, 7만 2747점을 압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압수한 물품의 도용 상표는 샤넬과 루이뷔통이 각각 1만 4944개와 1만 4906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구찌(4591개), 폴로(4296개), 캘빈클라인(3389개), 나이키(2232개), 돌체앤가바나(2094개), 블랙야크(1953개), 아디다스(1937개)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가장 많았고, 양말 장신구 모자 지갑 쇼핑백 벨트 가방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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