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ㆍ중견기업의 지원에 대한 정책을 밝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제 중소기업도 투자를 늘려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용창출력이 높고, 특히 청년이 선호하는 보건ㆍ의료와 교육ㆍ관광ㆍ금융ㆍ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촉진을 돕기 위해 성장단계별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자금ㆍ세제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해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아가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새로운 수출주역으로 육성해 대기업에 의존해온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에 따르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수출기관이 보유한 해외시장 정보를 맞춤형으로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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