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정상화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믿음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그 신뢰의 바탕 위에서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워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해에는 그 변화의 결실을 맺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좀 더 풍족해지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든 힘을 다하겠다”면서 “어렵게 시작한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가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전제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 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새해, 새로운 변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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