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지난 11월 30일 발대식을 가진 밀레 윙즈 2기 20명이 다가올 2014년 1월 약 보름간의 캄보디아 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봉사 단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27일 오전 남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등반을 마친 후에는 밀레와 2012년 MOU 협약 체결 후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비정부기구 날개달기 운동본부의 교육이 이어졌다.

현지 언어를 비롯해 상이한 문화적 환경에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숙지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로도 안전 관리 교육 및 의료 관련 주의 사항 교육, 캄보디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총 사흘 간 이뤄질 예정이다.

밀레 윙즈의 활동은 아웃도어 업계 최초 기부 전용 멤버십 카드인 ‘러브 앤 쉐어링 카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러브 앤 쉐어링 카드는 지난 해 10월 신설됐으며 멤버십 회원이 밀레 제품을 구입할 때 결제한 금액의 5% 해당하는 금액을 밀레가 기부하게 되는 멤버십 카드다.

따라서 소비자의 구매액이 커질수록 밀레 측의 기부금도 함께 커지게 되며, 201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7억 원 상당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