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석 한국회장이 2014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가정연합)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 2014년 신년사 발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은 17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 가정연합은 평화로운 사회를 실현(實現)하는 국민종교(國民宗敎)가 될 것”이라고 신년계획을 밝혔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합동결혼식을 통해 태어난 2세로서 처음으로 한국회장에 취임한 유 회장은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중단 없는 전진을 선포하고 신령과 진리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민종교로 성장하기 위해 정체성 회복과 심정권을 상속해 3세대 권이 하나가 돼 새식구 전도와 참가정 운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3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 회장은 한국회장 취임 후 전국교회조직을 18개 교구에서 21개 교구로 확대했다. 오랜 목회 경험을 통해 교회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가정연합은 2014년에 협회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2세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가정연합은 지난해 음력 1월 13일을 평화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기원절(基元節)로 선포했다. 기원절은 실체적 천일국의 시발이요, 기원이 되는 날이다. 내년 2월 12일(수)은 기원절 1주년이 되는 날로 주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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