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CN은 지난 15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3 트로트킹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오슬기(24, 임상병리사)씨를 신인가수로 데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HCN)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이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현대HCN은 지난 15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3 트로트킹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오슬기(24, 임상병리사) 씨를 신인가수로 데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우승한 오슬기 씨는 차태일 작곡가에게 신곡을 받아 1:1 신곡교습 및 녹음작업 진행 후 내년 초에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현대HCN은 가수 데뷔를 위한 앨범제작 및 모든 활동을 전액지원하며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 ‘꿈을 향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오슬기 씨는 “어릴 적부터 꿈만 꾸었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져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신곡레슨도 열심히 받아 그냥 흘려듣는 트로트 노래가 아니라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HCN 강대관 대표는 “지금껏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 때문에 쉽게 자신의 재능을 뽐내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에게 유명 작곡가의 노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신인가수로 데뷔하는데 있어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트로트킹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서는 현대HCN 지역 대표 프로그램인 ‘생방송 3시가 좋아’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후보들이 함께 했다. 또한 남진의 대표곡인 ‘둥지’를 작곡한 차태일 작곡가를 비롯해 듀오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최송학 작사와 현대HCN 최순식 보도제작본부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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