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경남 창원시 시티세븐풀만 호텔에서 열린 ‘2013년 효성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에서 올해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12개 업체 중 9개 회사 대표와 백흥건 효성 전력PU 사장(왼쪽 첫 번째), 김덕수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오른쪽 첫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동림산업㈜ 김두수 대표이사, 인화정공㈜ 이인 사장, M.T.C 이상식 사장, ㈜티씨티 최현준 이사, 동우전기㈜ 오학근 사장, ㈜창원 김홍우 대표이사, ㈜포스코 윤환중 상무, ㈜한프론 송대진 대표이사, 원강산업㈜ 손순자 대표이사. (사진제공: 효성그룹)

㈜티씨티, 인화정공㈜ 등 12개 업체 선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효성은 지난 4일 창원 시티세븐풀만 호텔에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티씨티 등 12개 우수 공급업체에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는 ㈜티씨티, 동림산업㈜, ㈜창원, 인화정공㈜, MTC, 원강산업㈜, 미쯔비시 페이퍼(MITSUBISHI PAPER), 가보㈜, 동남석유공업㈜, 동우전기㈜, ㈜한프론, ㈜포스코 등 총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효성 중공업 사업부문(PG)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판넬, 유압조작기, 제관품 등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이다. 이들은 효성의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회사는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Performance Unit)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효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 주자의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한 인화정공㈜의 이인 대표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에서 효성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장기공급 계약제도 등이 중소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효성의 성장이 곧 우리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만큼 앞으로 윈윈(Win-Win)하는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또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급 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효성은 협력업체 기술지도 및 품질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영 상황 등을 컨설팅하는 경영닥터제 프로그램 운영, 2차 협력사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1∙2차 협력사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 유도, 2∙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자원통상자원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산업혁신운동 3.0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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